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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

💌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 •̀ ω •́ )✧ (통영 - 거제 여행 2)

by 하양냐옹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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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여행 일기로 돌아온 하냐입니다! ( •̀ ω •́ )✧

저번에 쓰다 만 통영여행의 일기를 이어서 쓰겠습니다!

저번에 동피랑와팡이라는 카페에 갔다온 것 까지 썼었죠~
그 다음으로는 바로 차로 돌아가서 '해저터널'이라는 곳으로 출발했어요~

해저터널은 이미 유명해서 저랑 제 동생이 여행가기전에 미리 알아봤을 때도 보였던 장소입니다.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었는데 한번 가볼까? 해서 가게 되었어요.
처음엔 길이 좀 헷갈려서 길에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알고보니 바로 앞에 있던 길을 못보고 있던 거였어요 ㅎㅎ;; 
입구는 당연히 총 2개인데 저희가 있는 곳은 조금 외진곳에 있는 입구더라고요.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작은 카페? 처럼 생긴 건물이 있어요!
카페건물 벽에 큰 거울이 달려있어서 차림새 확인하기도 좋았어요.
물론 너무 더운 여름이어서 기진맥진한 상태였어서 확인해도 어찌할 수가 없었지만요...

터널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와서 거울앞에서 가족끼리 사진도 찍었어요! 

 

브이 --- (╹ڡ╹ )✌

화장실에서 나올때 미리 나와계시던 아빠 사진도 찰칵 ㅋㅋㅋ

 

포즈는 왜 저럴까요 ㅋㅋㅋ



터널 입구쪽으로 갔는데 뭔가 도로에 있는 터널로 차를 타지않은 상태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안쪽은 바다밑이라서 엄청 어둡기도 했고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웅장해요...!

 

앞에서 동생이 사진을 찍고 있어요!

 

 

입구가 뭔가 멋있죠? ㅎㅎ

 



해저터널 안에는 딱히 별건 없고 안내판? 같은게 있어서 관광명소라든가 즐길거리 등을 안내한 전광판이 있고, 통영운하 변천사 사진, 해저터널 공사장면 사진 등이 있어요.
조금 주의하실 점은 내부에 환기?가 되는 느낌은 없어서 조금 꿉꿉하고 바다 밑이라 습해요 하하

 

 

 


근데 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엄청 더웠다고 했잖아요? 입구에서 들어가기 시작할 때 부터 점점 시원해지기 시작해서 안에서는 전혀 안더웠어요!
그래서 나가기 싫어지더라고요 ㅋㅋㅋ
저희 가족처럼 산책하듯 걸어다니시는 가족분들이나 자전거 타시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곳이었어서 좋았어요! 안에서 해저터널에 대한 설명을 읽은 것도 좋았습니다.

 

앞에서 걸어가는 가족들 😍
사진찍는다고 하니까 포즈 잡아줬어요 ㅋㅋㅋ
저 멀리에 있는 아빠도 팔 번쩍!



반대편 입구로 나갔더니 더운 사람들을 위해 바로 앞에 카페가 있었어요. 너무 가고 싶었는데 저희가 다음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다시 뒤로 돌아서 원래 들어온 입구로 향했어요.
반대편입구 쪽에 통영에 대한 안내책자가 모여있길래 하나씩 가져왔답니다! 헤헤
언젠간 버리겠지만 전 이런건 꼭 가져와서 그게 또 추억이 되더라고요. \(@^0^@)/

 

반대편 입구로 나올 때 본 장면

 

반대편 입구에서 사진 찰칵!! 아빠는 지도 보는 중 ~~


원래 저희가 이 다음에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4시에 가까운 시간이었고, 아빠가 시간을 보시더니 더 늦으면 저녁먹을 때 어두워서 좀 힘들거라고 그러시면서 케이블카는 내일 타는게 어떠냐고 하시길래 찬성! 하고 저희는 장을 보러 갔습니다~!

원래는 아이스박스를 가져가면서 미리 음식을 좀 사갈까도 생각했는데 (아빠가...)
근데 원래 그 지역에 여행을 가면 거기서 장보고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잖아요?!
그래서 숙소 근처에 마트가 있길래 바로 거기로 갔습니다!

마트 가는 길에 다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여 촬영...

 

공포의 계단... 밤에 조심해야겠어요!


저기 올라가다가 사고나는 거 아닌가요...? 
괜히 내가 올라가는 상상하다가 무서워졌어요 ㅋㅋㅋ

마트에 갔는데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그런지 있을 건 다 있더라고요~
저희는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기로 해서 고기랑 새우 마실 거, 숙소에서 먹을 간식이나 커피 등을 구매했어요. 뭔가 커피도 조금 더 싼 것 같아서 안사려다가 구매!
한참을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려는데 엄마가 계산대 근처에 있는 복숭아를 보셨나봐요.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맛있어 보이죠?
엄마께서 딱복을 좋아하시거든요. 전 물복을 좋아하긴 하는데 복숭아라면 잘먹는 편이에요.
아무튼 엄마가 복숭아를 보시며 맛있겠다고 하시길래 제 동생과 제가 사자고 사가자면서 막 설득시켰어요. 여행와서 들고다니기 힘들다고 생각하신 건지 처음엔 안사려하시다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다행이죠.

계산을 끝내고 문이 자꾸 열리는 귀신들린 자동문을 지나쳐 차에 탔습니다. 그리고 바로 숙소로 이동!
근데 또 근처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작은 건물이 있는 곳으로 잘못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저희가 다음날에 가려고 알아봐둔 카페였어요!!
제가 이쁜 곳이라고 가자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겨서 놀랐습니다.
어쨌든 내일 오자~ 이러고 숙소로 고고고!!

숙소에는 마트랑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넓고 좋아보였어요.
근데 내리자마자 본 광경!!

 



귀여운 고양이~!!
숙소에 고양이가 많이 나온다는 건 알았는데 가자마자 볼 줄은 ㅠㅠ
너무 귀여운 청소년 고양이로 보이는 아이가 있었어요.

더워서 헥헥 거렸어요.
엄청 지쳐보이더라고요 ㅠㅠ

 

더운지 숨을 크게 쉬면서 앉아있길래 안쓰러워서 마침 옆집은 빈집인것 같길래 
(그리고 누가 또 고양이 먹으라고 밥을 줘놨더라고요.)
물을 주려했는데 줄 그릇이 없는거에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문제가 생긴게 제 잠옷을 가져오려고 챙겨놨었는데 아침에 너무 급하게 나오느라 안들고온겁니다...
다들 여분의 옷도 없다고 해서 어쩌지... 하고 있던 찰나 아빠가 자기가 여분의 옷이 있다길래 그걸 입을랬어요.
근데 숙소가서 보시곤 여분의 옷을 안가져왔다하셔서 결국 고양이 물 줄 그릇과 제 잠옷을 사러 다시 마트에 아빠와 제가 갔답니다.

가서 아까 얘기한 귀신들린 자동문 얘기 기억하시나요?
그게 사실 자동문 센서에 여치가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직원들도 왜 자꾸 문이 열리지 하다가 발견했나봐요. 손이 안닿는다고 곤란해 하시길래 아빠가 출동해서 여치를 저 멀리 보내주고 왔어요. 와 멋있다 호우~
급하게 그릇과 하나 밖에 없던 티셔츠를 구매하곤 숙소로 돌아왔어요. 너무 더웠어요 ㅠㅠ

일단 고양이의 물은 무사히 줬답니다.
제 잠옷은 바지는 있어서 티만 샀어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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