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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

💌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0^@)/ (통영 - 거제 여행 1)

by 하양냐옹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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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냐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짧지만 아마 유튜브에 영상도 올릴 예정이고요, 간만에 블로그에 일기를 쓰려고요~!

원래 제 가족이 시간이 안 맞아서 여행을 잘 안 가는데요...
마지막으로 간 여행도 아마 생애 두 번째 여행인가 그랬어요. 일본 여행이었는데.
성인이 되기 직전? 연말에 다녀왔었어요.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급하게 일정 잡고 간 거라 솔직히 말해서 그리 좋은 추억은 아닌데요 ^^;; 근데 그래도 제대로 가족여행 간 건 첨이라 그런가? 좀 즐거웠어요...

아무튼 그게 벌써 엄청나게 오래전인데요.
드디어 가자 가자 해놓고 여태 계속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가다가 이번에 아버지께서 간만에 휴가를 내신다길래 자식들인 저희도 지금 쉬고 있고, 어머니도 일을 잘하면 빼실 수 있으시대서 예정만 해놓고 일정을 맞춰봤거든요.
근데 운이 좋게 어머니도 쉴 수 있으셔서 다행히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진짜 오랜만에 여행을 갑자기 가게 되어서 뭔가 얼떨떨한데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ㅋ
저 혼자 호들갑 떤 것 같긴 한데 원래 일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는 옷도 안 사려했는데 
급하게 옷도 주문하고... 화장품도 몇 개 사고 (다른 블로그 가시면 리뷰에 산 화장품이 있습니다 ㅎ) 그러면서 혼자 온갖 준비를 다 한 것 있죠. 하하하

지금은 여행을 다녀오고 좀 지났는데요.
9월이 다 되어가지만 역시 여름은 여름이라고 너~무 덥더라구요. ㅠㅠ
햇빛도 엄청났고...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근래에는 날씨가 좀 안 좋았는데 저희가 여행 갔을 때는 날씨가 엄청 좋더라고요.... 하하 ㅠㅠ
덕분에 선크림과 양산을 달고 다녔어요.

그럼 찍어온 사진을 조금 올리면서 여행 후기 겸 일기를 쓰겠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통영-거제입니다!
검색해 보니 풍경이 좋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여서 좋았어요!
제가 여행 가기 전에 또, 미용실도 다녀왔었는데요. 거기 미용사님도 제가 가는 곳 얘기를 들으시더니 사람이 많지 않고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여태 여행 갔던 곳들은 다 사람이 많았기에... (서울, 일본)
그래서 솔직히 사람이 많은 게 진짜 기가 빠져서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사람이 없으니 좋았어요!
생각해 보니 보통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나요? 하긴 사람이 많으면 보통은 힘들겠죠...

선팅때문에 엄청 붉게 찍힘... ㅋ
어우 흐려

아무튼 가면서 길을 찍으려 했는데 풍경이 좋지 않아서 길은 대충 찍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 차에 선팅을 해놔서 창문이 붉게 보여서 사진이 안 예쁘더라고요 ㅋㅋ

가면서 엄청 잘 잤어요 ㅎㅎ

일단 가면서 졸았어요. 헤헤

일어나니까 점심 먹을 곳에 도착하여서 내려서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 인기 많은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점심으로 짬뽕을 먹으려 했는데요, 원래 저희가 가려던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반대편에 있는 짬뽕집도 괜찮아 보여서 거기로 가기로 결정!
짬뽕집이 서로의 맞은편에 있는 곳이었어요. 둘 다 인기가 있는 곳이더라고요~
들어갔을 때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는데 은근히 있어서 사진은 찍기 힘들었어요.
일단 앉아서 바로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저희는 각자 똑같은 짬뽕에 미니사이즈 탕수육을 시켰어요!
그러고 기다리는데 저희가 들어오고 좀 지나니까 갑자기 저희처럼 가족여행을 온 것 같은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시더라고요...
10분도 안 되어서 자리가 금방 다 찼어요! 신기...

한 번에 여러 음식을 같이 하신 건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대화 나누며 기다리다 보니 음식이 한 번에 다 나왔어요!

미니사이즈 탕수육~

짜잔~ 맛있어 보이죠!?
사진으로 봤을 때도 엄청났는데 실제로 보니 양이 많고 해산물도 많았어요!!
가격은 어머니께 물어보니 10000원이었대요! (잘못된 정보면 죄송합니다아~ (○` 3′○))
탕수육은 14000원!

탕수육도 미니사이즈라 역시 작긴 했지만 짬뽕 양이 많아서 제 가족은 다 먹기 힘들 정도였어요 ㅋㅋㅋ
아무튼 짧게 맛 후기를 남기자면!
짬뽕은 사골육수를 쓴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국물이 적당히 짭짤하고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하하 담백하기도 하고 제 입맛에 맛있었어요!!
해산물은 엄청 많은 건 아닌데 질도 괜찮고,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얇게 얇게 썬 그 네모난 모양의 오징어? 가 좀 많아서 좋았어요.
작지만 게도 반 마리 들어있고 부드럽게 잘 씹히더라고요~
면도 일반적인 짬뽕용 면보다 얇았는데, 식감이 좋더라고요!
통영 여행 가면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탕수육은 엄!!! 청!!! 바삭해요. 조금 딱딱하다 느낄 정도? 찹쌀 탕수육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크기는 적당히 커서 여러 번 베어 먹었고요. 맛이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어머니도 드셔보시더니 뭔가 특이한 맛이 난다 그러시길래 " 계피 향 나지 않아?"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도 계피가 뿌려져 있나 봐요!! 
뭔가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크게 이상하진 않았고 맛은 맛있었어요~!
계피를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탕수육은 조금 그럴지도 허허 근데 계피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무튼 제 가족에게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짬뽕 가게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시장 쪽으로 돌아가면서 구경했어요~
역시 바다 근처라 해산물이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여름이라 냄새가 좀 나서 바다에 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ㅋㅋㅋ
시장 안에 강아지도 만나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목격한 충격적인 상황...

 



누군가가 증발하신 모습...
너무 더워서 그랬을까요... 저렇게 발만 남기시고 사라지셨더라고요. 슬퍼라...

 

 

 

시장을 구경하고 나와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찍었어요. 가게가 엄청 많아요~!

동생과 찰칵-----💗💙

후에 근처에 있는 동피랑에 시원한 디저트를 먹으러 갔어요!!

 

근처에 벽화가 많아서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하하

 

인상쓰고 계시다가 (원래 디폴트 표정임다) 급방긋하시는 아부지
다리 좀 오므리라니까~!
귀여운 엄마 (❤´艸`❤)

기분 좋게 (하지만 엄청 더웠음) 카페로 고고~~

 

 

가게 분위기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 뒤에 있는 창문으로는 마을의 풍경이 보이더라고요. 건물밖에 안 보였지만 저는 그것만으로도 예뻤답니다!
가게 이름은 (말해도 되나요? 광고아님...) '동피랑와팡'입니다!
여기도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떠서 찾아온 건데 생각보다 가게가 조금 작았어요.
작아서 불편하다기보단 일반적인 카페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동네 작은 카페, 아니면 학생들이 자주 놀러 갈만한 학교 앞에 있을법한 아기자기한 가게? 같은 느낌이었어요!

 

자 동생이 찍은 디저트입니다. 예쁘죠!?

인어공주.... 와팡? 이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저 위에 꽂혀있는 깃발은 가져왔어요! 헤헤

더운데 딱 먹기 좋게 시원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저는 그냥 생크림와팡을 시켰고요, 가족들은 각자 커피와 아이스크림와팡을 시켰답니다.
제가 생크림을 좋아하는데 엄청나게 달고 맛있었어요!
바로 옆에 에어컨도 있어서 나중에는 추워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ㅎㅎ

다 먹고 나와서 또 사진도 찍어주고~ 다시 이동하러 차에 탔습니다.

너무 더워보였어요.... ㅠㅠ

가는 길에 더위에 녹아있는 귀여운 고양이 발견!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 편을 써야겠어요.
다음 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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